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월동 1천462번지 일대 구월로데오거리를 '구월로데오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남동구는 구월로데오 상인번영회와 함께 음식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월로데오거리 일대를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동구는 이에 따라 음식문화거리 지정 지주 간판을 설치했다. 지주 간판엔 구월로데오 음식문화거리 이미지와 지정배경 문구를 담았다.

남동구는 또 위생용품을 제작해 구월로데오 음식문화거리 일대 음식점 등에 배부했다.

구월로데오거리는 대형쇼핑몰과 인천문화예술회관, 음식점 등이 밀집돼 있는 남동구 지역 관광·문화 명소 중 한 곳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구월로데오 음식문화거리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구월로데오 음식문화거리가 내·외국인이 즐겨찾는 인천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