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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인물관계도 /삼화네트웍스 제공

'태양의 계절 인물관계도'가 화제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린다.

배우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정한용, 최정우, 이덕희, 김나운, 유태웅, 지찬, 김주리, 서경화, 황범식, 이상숙, 이수용, 김현균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창석은 오태양(김유월) 역을 맡았다. 오태양은 수조원대를 굴리는 투자회사 썬홀딩스 대표다. 고아 출신 회계사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후 인생 역전해 한국판 워렌 버핏에 도전한다.

그의 본명은 김유월로 6월에 태어났다고 보육원 원장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다. 양부모에게 입양돼 학대를 받으며 자란 그에게 시월은 유일한 안식처다.

시월의 도움으로 명문 대학을 졸업, 업계 1위인 삼진회계법인에 취직해 시월에게 청혼한다.

그러나 입사 후 양지건설 회계사 문제로 행복은 산산조각 나고 눈 떠보니 세상에 없는 사람이 되어,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기 위해 새로운 인물이 돼 복수를 시작한다.

윤소이는 승계 서열 1위인 최광일과 결혼, 양지 그룹 비서에서 양지 그룹 며느리가 돼 순탄치 않은 길을 걷게 되는 윤시월 역을 맡았다.

최성재가 맡은 최광일 역할은 양지 그룹의 부회장이다. 태준과 정희의 아들로 장회장이 아끼는 승계서열 넘버 원이다.

채덕실은 하시은이 맡았다. 임미란의 딸이자 썬홀딩스 부사장이다. 이밖에도 양지그룹, 태양 주변인물이 등장할 예정이다.

'태양의 계절'은 총 100부작으로 3일 첫 방송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