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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달 30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제주공룡랜드에 설치된 높이 28m 브라키오사우르스 모형 위로 가을이 온 듯 눈부시게 푸른 하늘. /연합뉴스
 

화요일인 4일 전국 날씨는 대구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경기도 일부 지역은 출근길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수원 16~30도, 서울 18~29도, 인천 17~25도, 춘천 16~30도, 강릉 21~30도, 청주 19~31도, 대전 17~30도, 세종 14~30도, 전주 17~31도, 광주 18~31도, 대구 19~34도, 부산 19~26도, 울산 17~30도, 창원 16~29도, 제주 19~26도 등이다.

기상청은 "폭염 특보가 발효된 일부 경상도는 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내륙과 동해안도 30도 안팎까지 올라 더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까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 지역에는 약 5㎜ 비가 내리고, 서울과 경기 남부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다만 일부 영남권은 오전 중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와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상에서는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기상 정보를 사전에 챙기고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가 0.5~1.0m, 남해 앞바다가 0.5m, 동해 앞바다가 0.5~1.5m로 각각 전망됐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동해 0.5~2.0m, 남해 0.5~1.0m 높이로 일겠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