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3일에서 소개된 전주 서학동 예술마을이 화제다.
4일 재방송된 KBS 2TV '다큐3일'에서는 전주 서학동 예술마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과 10년 전만 해도. 정돈되지 않은 골목에 오래되고 지저분한 건물들로 사람이 떠나던 서학동이 예술마을로 탈바꿈한 모습이 공개됐다.
예술가들은 낡고 허름한 건물들이 주는 고즈넉하고 포근한 매력에 빠져 집을 고쳐나가며 지금의 서학동 예술마을을 완성했다.
자수 전문가의 자수 갤러리, 화가의 개인 미술관, 조각가의 작업실 등이 들어선 전주 서학동 예술마을은 입소문을 타고 일본 등 외국에서도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학동예술마을에서 약 60년 쌀가게를 운영해 온 정준모 씨는 "화가들이랑 젊은 청년들이 많이 들어와서 분위기를 좋게 했다. 조금씩 들어오는 화가들, 예술인들, 지금 들어오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