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4회가 방송된 가운데 '바람이 분다 줄거리'가 화제다.
4일 방송된 '바람이 분다' 4회에서는 권도훈(감우성 분)은 아내 이수진(김하늘 분)의 뜻대로 이혼을 각오하는 내용이 담기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권도훈은 성당을 찾아가 “내가 왜 치매냐. 신을 원망했다. 차라리 지금 죽여 달라고 기도했다”고 고해성사했다.
권도훈은 차유정으로 분한 이수진에게 전화를 걸어 “보고 싶다. 당장 달려가고 싶다. 다음에 만나면 더 기억에 남을 일을 하자”고 사랑을 속삭였다.
이수진은 전화를 끊고 오열했고, 권도훈은 차유정을 만나 아무렇지 않게 데이트를 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줄거리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다.
결혼 5년차에 접어든 권도훈과 이수진은 권태기를 맞게 되고 서로에게 소홀해진 일상을 보내던 중, 도훈은 알츠하이머병을 진단받고 인생의 가치가 무엇인지 고심하다 이혼을 결심한다.
수진 또한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를 가질 계획을 세우지만 점점 차가워질 뿐인 도훈의 행동에 이혼을 고민한다.
수진의 엄마 '수진모'는 그런 딸이 걱정되지만 돌싱 친구인 '조미경'은 그녀의 편을 들어준다.
중학교 시절 자신을 짝사랑 했던 영화제작사 대표 '브라이언 정'과 '이혼 프로젝트'를 실행하려고 하지만 브라이언을 좋아하는 회사 직원인 '손예림'에게 들키게 되어 난감한 상황에 처한다.
일식집의 사장 '최향식'과 셰프 '백수아'는 누구보다 그들을 걱정하며 이후 두 사람도 좋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한편 JTBC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는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시에 방송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