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이 2019 시즌 메이저리그(MLB) 전체에서 가장 돋보이는 투구를 하고 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무사사구의 완벽한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ERA)을 1.48에서 1.35로 더 낮췄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2위 제이크 오도리지(미네소타 트윈스, 1.96)와 격차가 상당하다. 내셔널리그(NL) 평균자책점 2위 잭 데이비스(밀워키 브루어스, 2.20)보다는 0.85나 낮다.
개인 통산 성적 순위도 크게 상승했다. 5일 애리조나전을 시작하기 전 3.00이었던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통산 평균자책점은 2.96으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올해 6월 5일까지 6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113명 중 평균자책점 5위로 올라섰다.
클레이턴 커쇼(다저스)가 2.12로 1위에 올랐고,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이 2.37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 2.83)와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2.91)가 3, 4위에 올랐다.
투수 4명 모두 사이영상 수상 경력이 있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다.
올 시즌에는 경쟁자조차 없다. 1.35의 경이로운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는 류현진은 시즌 9승(1패)째를 올려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삼진/볼넷 비율은 14.20(삼진 71개, 볼넷 5개)으로 이 부문 2위 카를로스 카라스코(클리블랜드 인디언스, 7.18)보다 2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빅리그 한국인 최다 연승 타이기록도 세웠다. 류현진은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 이날까지 7연승 행진(한 경기는 승패 없음)을 이어갔다. 박찬호가 다저스에서 뛰던 1999년 달성한 7연승과 같은 기록이다.
류현진이 다음 등판에서도 승리를 챙기면 시즌 10승과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동시에 달성한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무사사구의 완벽한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ERA)을 1.48에서 1.35로 더 낮췄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2위 제이크 오도리지(미네소타 트윈스, 1.96)와 격차가 상당하다. 내셔널리그(NL) 평균자책점 2위 잭 데이비스(밀워키 브루어스, 2.20)보다는 0.85나 낮다.
개인 통산 성적 순위도 크게 상승했다. 5일 애리조나전을 시작하기 전 3.00이었던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통산 평균자책점은 2.96으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올해 6월 5일까지 6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113명 중 평균자책점 5위로 올라섰다.
클레이턴 커쇼(다저스)가 2.12로 1위에 올랐고,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이 2.37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 2.83)와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2.91)가 3, 4위에 올랐다.
투수 4명 모두 사이영상 수상 경력이 있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다.
올 시즌에는 경쟁자조차 없다. 1.35의 경이로운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는 류현진은 시즌 9승(1패)째를 올려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삼진/볼넷 비율은 14.20(삼진 71개, 볼넷 5개)으로 이 부문 2위 카를로스 카라스코(클리블랜드 인디언스, 7.18)보다 2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빅리그 한국인 최다 연승 타이기록도 세웠다. 류현진은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 이날까지 7연승 행진(한 경기는 승패 없음)을 이어갔다. 박찬호가 다저스에서 뛰던 1999년 달성한 7연승과 같은 기록이다.
류현진이 다음 등판에서도 승리를 챙기면 시즌 10승과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동시에 달성한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