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을 대표하는 예술제로 자리 잡은 '수목원 가는 길'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광릉숲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목원 가는 길은 포천시 이곡리·직동리·고모리 등 국립수목원 인근에 창작촌을 이루고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주축이 돼 2011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예술행사다.
처음 이 행사는 수목원 인근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개인 스튜디오들의 작은 전시회로 출발했다. 그러나 회가 거듭할수록 관람객이 몰리면서 지금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포천시, 국립수목원 등 굵직한 기관들이 후원하는 대형 행사로 성장했다.
예술제가 점차 외부로 알려지면서 '모텔촌'이니 '불법간판 난립'이니 하던 이곳의 부정적 이미지도 바뀌어 마을 주민들도 예술제 후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올해는 예술가들의 작업공간인 '스튜디오 자체가 예술작품'이라는 기존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여기에 자연과 음악을 좀 더 입체적으로 덧입히는 방향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명 예술감독을 초빙, 스튜디오마다 전위예술, 회화, 드로잉, 메이크업·뷰티 등 특색있는 전시회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이곡초등학교 강당에서는 경기문화의전당 팝 오케스트라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며, '광릉숲 저녁노을'이라는 이름으로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로비에서 소프라노 임청화의 콘서트도 열린다.
수목원 가는 길 행사 관계자는 "현대는 지구환경, 개별화, 소외 등 많은 문제를 낳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예술을 통한 화합과 생명에 대한 배려, 삶의 즐거움의 회복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수목원 가는 길은 포천시 이곡리·직동리·고모리 등 국립수목원 인근에 창작촌을 이루고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주축이 돼 2011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예술행사다.
처음 이 행사는 수목원 인근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개인 스튜디오들의 작은 전시회로 출발했다. 그러나 회가 거듭할수록 관람객이 몰리면서 지금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포천시, 국립수목원 등 굵직한 기관들이 후원하는 대형 행사로 성장했다.
예술제가 점차 외부로 알려지면서 '모텔촌'이니 '불법간판 난립'이니 하던 이곳의 부정적 이미지도 바뀌어 마을 주민들도 예술제 후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올해는 예술가들의 작업공간인 '스튜디오 자체가 예술작품'이라는 기존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여기에 자연과 음악을 좀 더 입체적으로 덧입히는 방향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명 예술감독을 초빙, 스튜디오마다 전위예술, 회화, 드로잉, 메이크업·뷰티 등 특색있는 전시회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이곡초등학교 강당에서는 경기문화의전당 팝 오케스트라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며, '광릉숲 저녁노을'이라는 이름으로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로비에서 소프라노 임청화의 콘서트도 열린다.
수목원 가는 길 행사 관계자는 "현대는 지구환경, 개별화, 소외 등 많은 문제를 낳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예술을 통한 화합과 생명에 대한 배려, 삶의 즐거움의 회복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