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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tvN '장보고' 방송 캡처

'장보고' 방송인 김나영이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6일 방송된 tvN '장바구니 구세주 장보고'에서는 김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11월 이혼 후 처음으로 방송에 복귀한 김나영은 살이 빠진 것 같다는 패널들의 반응에 "마음고생을 좀 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나영은 현재 4살 신우 군과 10개월 이준 군을 홀로 육아 중이다. 다소 쉰 목소리의 그는 "아이 둘을 양육하다 보니 큰 소리를 낼 일이 많다"면서 잠도 잘 자지 못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김나영의 장바구니에는 유기농 채소와 여성의류가 가득했다. 김나영은 장바구니에 아이용품이 없는데 대해 "아이들이 금방 자라다 보니 필요 없어지더라. 그래서 대여 시스템을 이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노홍철이 "아이를 키우면 패션을 포기하기 마련인데 장바구니를 보면 본인 옷이 있다"고 지적하자 김나영은 "나는 나를 가장 사랑한다"라며 웃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