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좌항초등학교는 지난 5일 개교 70주년 '학교사랑 day'를 개최했다.
용인시 원삼면에 소재한 학교인 좌항초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1∼2교시에는 학교 뒷산인 독조봉에서 '초록의 숲을 오감으로 체험하기' 활동으로 학교 주변 동·식물을 관찰하고 여러 생태 놀이를 통해 학교 주변 생태의 소중함과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키웠다.
3∼4교시에는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70주년 축하행사와 '시와 민요로 만나는 국악 콘서트'를 개최했고 5교시에는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학교 바르게 알기' 고전 골든벨을 열었다.
좌항초 관계자는 "이날 행사로 학생들이 학교의 역사를 바로 알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며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