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1인 1건 응모 28일까지
교육공동체 구심役 9월 개관 예정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9월부터 청소년문화쉼터와 사람책도서관으로 활용될 교육감 관사의 명칭을 28일까지 공모한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 190-2에 있는 교육감 관사는 지난 1984년 건축됐다. 교육부 소유 부지(549.4㎡)에 건물면적 276.32㎡로 지하1층, 지상 2층의 본채와 별채, 주차장으로 지어졌다.

교육청은 관사를 리모델링해 본채에는 청소년·시민을 위한 북카페형 창의학습공간과 만화·보드게임 자료방, 진로체험방, 강연장, 세미나룸, 사무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별채와 주차장은 문화예술창작을 위한 공간과 글쓰기, 미술활동, 악기연주, 노래 연습, 녹음·영상편집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민다.

또 책이 아닌 사람을 대출하여 대출된 사람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사람책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채우며 마을교육공동체의 구심점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는 인천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데 1인 1건 응모만 가능하다. 온라인(http://naver.me/Gor898ln) 또는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방문·우편접수의 방법으로 제출해도 된다.

응모작 가운데 상징성, 적합성, 창의성, 전달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 1명(20만원), 우수 2명(10만원), 장려 3명(5만원) 등 6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줄 예정이다.

문의 : 평생교육체육과 독서진흥팀(032-420-8452).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