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미세먼지와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매월 차량 유동이 많은 장소를 찾아가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해 준다.

휘발유 차량은 일산화탄소(CO)와 탄화수소(HC) 배출가스 농도, 경유 차량은 매연 농도를 측정한다.

지난 5일 양주경찰서 앞 민원주차장에서 처음 진행한 무상점검에는 경기북부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양주시지회가 측정지원을 했다.

이날 점검을 통해 허용기준을 넘는 차량은 개선사항을 안내하고 엔진오일, 워셔액, 부동액 등 소모품이 부족한 차량에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매월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과 관리상담을 통해 배출가스를 줄이고 미세먼지도 줄이는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