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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비와이 "살면서 마약 본적도 없어"…비아이 마약 의혹에 '난감' /연합뉴스

아이콘 비아이가 마약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래퍼 비와이가 오해를 바로잡았다.

비와이는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는 비와이입니다. 살면서 마약은 본 적도 없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첨부된 이미지에는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에 '비와이 마약'이라고 뜬 화면이 캡쳐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지난 2016년 비아이의 마약류 구매 정황과 대마초 흡연 의혹이 포착됐지만, 경찰이 조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관련 증거로 그해 4월 비아이와 그가 마약류 대리 구매를 요청한 A씨 간에 이뤄진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비아이의 마약 의혹이 보도된 이후 활동명이 비슷한 비와이에게 엉뚱한 불똥이 튄 것. 비와이는 직접 SNS를 통해 자신은 마약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적극 해명했다.

한편 이날 비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아이콘을 탈퇴 의사를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비와이와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