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무료나눔 핫플레이스 "도심 속 무릉도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무료나눔 핫플레이스 "도심 속 무릉도원"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 캡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손님들을 위해 공개된 무료나눔 핫플레이스가 소개됐다.

13일 방송된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연중무휴 무료 나눔을 하는 김강수 할아버지의 특별한 집이 소개됐다.

김강수 씨는 "모두들 오셔서 즐기라고 365일 연중무휴로 개방했다"며 "내가 이집 주인이다. 일반 가정집이다"라고 설명했다.

철쭉이 가득 피어 있고 꽃과 함께 잉어들이 사는 작은 연못과 인공폭포, 물레방아도 마련된 집의 모습에 제작진은 감탄을 자아냈다.

댄스파티가 열리고 있는 김강수 씨의 집은 손님들로 가득했다. 이들은 "도심 속 무릉도원이다"라고 말했다.

김 씨 부부는 과일을 비롯한 주전부리를 준비해 손님에게 대접했다. 이어 찾아온 손님들에게 "그냥 가시지 마시고 화분 하나씩 가지고 가시라"고 선물까지 전했다. 

김 씨는 "가는 그날까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행복을 나눠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훈훈하게 덧붙였다.

/편지수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