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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를 보인 13일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모터보트를 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 전국날씨는 대체로 맑거나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남부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전국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정오께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강원 영서, 경북 내륙, 전북 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3시 이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전 6시께, 전남과 경남은 정오께부터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자정 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14일 아침 기온은 14~19도, 낮 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낮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대전 27도, 광주 25도, 대구 27도, 울산 24도, 부산 24도, 제주 23도 등이다.

14일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 광주, 전북이 '나쁨' 수준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다른 지역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