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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를 영월지역의 랜드마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힌 우오현 SM그룹 회장. /SM그룹 제공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이하 동강시스타)'를 웰빙과 힐링,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영월지역의 '랜드마크'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특히,우 회장과 SM그룹은 동강시스타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친화 기업으로 키워가기로 하고 전직원이 동참하는 '실질적인 실천'에 돌입했다.

우오현 회장은 13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동강시스타 활성화 방안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성원 동강시스타 사장은 "동강시스타를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공간이자 지역의 랜드마크로 활성화하기 위해 한 곳에서 힐링, 문화,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재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아울러 "그동안 기업회생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점을 감안해 임직원들이 합심해 신바람 나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M그룹은 동강시스타 활성화를 위해 우선 집객 요소인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시끌벅쩍 5월장터' 행사를 열어 리조트 내에 30여개 부스와 장소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해 지역 농특산물과 영월의 전통음식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동강시스타를 고객이 만족하고 다시 찾는 리조트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기획·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영월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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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이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를 영원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사진은 동강시스타 전경. /SM그룹 제공

SM그룹은 또 동강시스타를 무대로 '영월지역 사랑의 물품 후원 행사'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리조트 주변을 흐르는 동강을 활용해 가족 3대가 함께하는 워터챌린지와 동강변 등에 어린이 놀이 시설인 에어바운스에 스파를 결합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올 7~8월 여름 성수기전에 '워터첼린지 월드'를 개관해 동강시스타를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M그룹은 동강시스타를 고용안정은 물론 직원들과 화합하는 최고의 직장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펼친다. 직원과의 소통의 일환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주일에 1번씩 부서별 치맥 파티와 팀장들과의 조찬회를 마련, 직원의 고충 수렴 및 조직 활성화에도 나섰다.

SM그룹은 다양한 계층의 고객유치를 위해 현재 9홀인 동강시스타 골프장을 18홀로 증설하는 계획도 추진중이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