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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보훈단체 협의회가 14일 화산동 현충탑에서 주최한 '제10회 호국영령 합동위령제'가 내빈없이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다.

화성시 후원을 받아 진행한 이날 위령제에는 이은주 도의원이 유일하게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의전서열 상위에 있는 인사들이 모두 불참해 내빈석이 공석으로 남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해외 휴가를 떠났으며, 서청원(화성갑) 이원욱(화성을) 권칠승(화성병) 송옥주(비례) 국회의원은 국회일정으로, 오진택 김인순 박윤영 김태형 박세원 도의원은 의정활동으로, 화성시의회 김홍성 의장과 이창현 부의장 등 시의원들은 부산으로 단체 워크샵을 떠났기 때문에 이날 행사에 오지 않았다.

이날 호국영령 합동위령제의 1부는 추도사 추모사 헌시낭송 헌화분향 진혼무 순으로, 2부는 분향강신 참신례 헌작례 독축 사신례 분축례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보훈단체 협의회는 광복회, 상이군경회,전몰군경유족회, 전물군경미망인회,무공수훈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월남참전자회,고엽제 전우회, 6.25 참전자회 등 9개 단체가 가입돼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