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_readtop_2019_421894_15605999863789455.jpg
'훈맨정음' 황제성, 비설거지 퀴즈에 추리력 발휘 "농작물과 빨랫감 수거" /MBN '훈맨정음' 방송 캡처


'훈맨정음'에서 순우리말 '비설거지'의 뜻을 퀴즈로 출제한 가운데, 황제성이 뛰어난 순발력과 추리력을 발휘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훈맨정음'에서는 '비설거지'를 비롯해 순우리말 단어의 의미를 맞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번째 단어로는 박경리 소설 '토지'에 나오는 '비설거지'라는 단어가 주어졌고, 은지원 팀과 박준형 팀은 핫도그를 걸고 비설거지의 뜻을 추리했다.
 

차오루는 "비설거지의 설은 눈설자"라고 언급하며 "눈올때 있는 거지"라고 말했고, 장수원은 '눈이 흩날리고 있어 빨랫감을 걷기 위해 뛰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추측했다.
 

더불어 박준형은 "비오니깐 뭔가 하러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황제성은 "비때문에 농작물과 빨랫감을 수거하러 가는 것"이라고 유추해 정답을 맞추었다.
 

더불어 김성주는 '비설거지'는 "비에 맞으면 안되는 것들을 치우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