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준우승 1등 공신, 슛돌이 이강인의 누나가 화제다.
지난 17일 U-20 환영식에 참석한 이강인은 '누나가 둘 있는데 소개해주고 싶은 동료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솔직히 말해 소개하고 싶지 않다. 꼭 소개해줘야 한다면 (전)세진이형이나 (엄)원상이형"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강인은 "가장 정상인 형들이다"라며 "나머지는 비정상이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이강인의 누나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으며, 이강인은 1남 2녀 중 막내이다.
이강인의 첫째 누나 이정은, 둘째 누나 이세은은 과거 방송에서도 얼굴을 비춘 바 있다.
이강인의 누나들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예능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한 바 있으며, 이강인은 태권도 도장에서 누나들과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이강인 삼 남매는 예의와 인성이 바르다는 평판을 받고 있으며, 친부모 영향으로 인성이 좋다고.
이강인의 지인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강인의 아버지는 물론 이강인과 그의 누나들 역시 운동을 곧잘 했다"며 "이강인 부모님은 남을 배려하는 등 성품이 좋기로 소문이 났다. 이강인 남매 역시 좋은 성품 DNA를 물려받은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6일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인은 이날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이후 18세 나이에 최우수 선수에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