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8.jpg
한스 짐머 내한 공연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오는 9월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공연기획사 AIM은 18일 한스 짐머가 9월 28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독일 출신 지휘자이자 세계적인 프로듀서인 한스 짐머는 130편이 넘는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선보였다.

지난 1988년 데뷔작인 '레인맨' OST로 아카데미시상식 음악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은 그는 '라이온킹', '한니발', '인셉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등 여러 작품의 음악을 맡았다.

1994년 제작된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으로 제37회 그래미어워드 2관왕, 제52회 골든글로브 작곡가상, 제67회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는 등 수많은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이번 단독 내한공연에서는 주요 OST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영화 속 감동을 되살릴 예정이다.

티켓은 다음 달 2일부터 예스24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판매한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