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좋다' 가수 배일호가 10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신토불이'라는 노래로 유명한 가수 배일호가 출연했다.
이날 배일호는 서양화를 전공한 화가인 아내 손귀예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배일호는 무명시절 10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하는 과정에서 처가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돈 못 벌고, 가난하고, 배운 것도 없고, 나이도 많았다. 집안 형편이나 자라온 환경도 뭐 하나 내세울 게 없었다. 그 집에서 우리 아내가 제일 똑똑했는데 날 만나면서 집안이 초토화됐다. 내가 적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너무 가난했다. 사글세로 살다가 스무 번, 열 몇 번 이사하다가 처음으로 전세를 갔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배일호 아내 손귀예 씨는 "(남편 배일호는) 빛이 났다. 지금 이렇게 늙어서 그렇지, 이렇게 생기기도 드물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신토불이'라는 노래로 유명한 가수 배일호가 출연했다.
이날 배일호는 서양화를 전공한 화가인 아내 손귀예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배일호는 무명시절 10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하는 과정에서 처가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돈 못 벌고, 가난하고, 배운 것도 없고, 나이도 많았다. 집안 형편이나 자라온 환경도 뭐 하나 내세울 게 없었다. 그 집에서 우리 아내가 제일 똑똑했는데 날 만나면서 집안이 초토화됐다. 내가 적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너무 가난했다. 사글세로 살다가 스무 번, 열 몇 번 이사하다가 처음으로 전세를 갔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배일호 아내 손귀예 씨는 "(남편 배일호는) 빛이 났다. 지금 이렇게 늙어서 그렇지, 이렇게 생기기도 드물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가수 배일호의 나이는 올해 63세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