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열리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이 20일 1차 라인업(출연자)을 발표했다.
1차 라인업에는 테렌스 블랜차드와 매튜 휘테커 퀄텟, 더 대니쉬 라디오 빅밴드 & 마릴린 마주르 등 해외(9팀)와 국내(4팀) 총 13팀이 이름을 올렸다.
또 매해 한 국가를 집중 조명하는 포커스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한국과의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덴마크를 집중 조명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라인업은 재즈의 본원 지인 미국의 아티스트들이다. 연주자와 작곡가, 영화 음악 프로듀서로서 동시 활약하며 무려 5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트럼페터 테렌스 블랜차드, '제2의 스티비원더' 18세 천재 피아니스트 매튜 휘테커, 관록의 키보드리스트 존 클리어리 등이 올해 자라섬에서 재즈의 선율을 선보이게 된다
여기에 유럽의 재즈 아티스트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유럽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포 휠 드라이브(란드그렌, 울니, 다니엘손, 하프너)는 독일의 재즈 명가 ACT레이블에서 간판 스타로 활약 중인 4인의 뮤지션으로 결성된 슈퍼밴드다. 소울 발라드와 펑크 뮤직의 대명사 닐스 란드그렌, 세련된 감성과 정교한 리듬감으로 풍성한 그루브를 연주하는 드러머 볼프강 하프너, 서정적이면서 로맨틱한 작곡으로 첼로와 베이스를 모두 아우르는 베이시스트 라스 다니엘손, 섬세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연주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미카엘 울니 등 유럽의 재즈 스타들을 한 무대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견고한 클래식 위에 스페인의 정취를 녹인 거침없는 아티스트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모린 초이 퀄텟도 이름을 올렸다.
자라섬 재즈는 매년 한 국가를 선정해 그 나라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국가 포커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는 아홉 번째 주빈 국가로 정통 재즈를 바탕에 두면서도 실험성을 잃지 않는 '휘게'의 나라, 덴마크를 조명한다. 덴마크의 심장인 코펜하겐에서 시작된다. 마일즈 데이비스, 소니 롤린스, 스탄 게츠, 듀크 조단 등 전설과도 같은 재즈의 거장들이 이곳의 몽마르트 재즈클럽을 중심으로 유럽 재즈의 전성기를 이끄는 등 유럽 재즈의 역사를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국가 중 하나가 덴마크다.
올해 자라섬 재즈의 덴마크 아티스트들은 5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 최고의 빅밴드 더 대니쉬 라디오 빅밴드, 피아노와 키보드로 정교하게 쌓아올린 일렉트로닉 사운드 위로 당찬 드럼과 몽환적인 색소폰 음색이 조화를 이루는 모튼 샨츠 갓스피드, 경기 민요와 정가를 두루 섭렵한 김보라와 '아프로-재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실험적인 사운드로 주목받는 밴드 칼라하, 경기 민요와 정가를 두루 섭렵한 김보라, 스칸디나비아의 클래식한 정취와 동양적인 감성이 깃든 재즈 트리오 마키코 히라바야시 트리오 등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며 덴마크 포커스를 완성했다.
제16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다.
1차 라인업에는 테렌스 블랜차드와 매튜 휘테커 퀄텟, 더 대니쉬 라디오 빅밴드 & 마릴린 마주르 등 해외(9팀)와 국내(4팀) 총 13팀이 이름을 올렸다.
또 매해 한 국가를 집중 조명하는 포커스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한국과의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덴마크를 집중 조명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라인업은 재즈의 본원 지인 미국의 아티스트들이다. 연주자와 작곡가, 영화 음악 프로듀서로서 동시 활약하며 무려 5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트럼페터 테렌스 블랜차드, '제2의 스티비원더' 18세 천재 피아니스트 매튜 휘테커, 관록의 키보드리스트 존 클리어리 등이 올해 자라섬에서 재즈의 선율을 선보이게 된다
여기에 유럽의 재즈 아티스트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유럽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포 휠 드라이브(란드그렌, 울니, 다니엘손, 하프너)는 독일의 재즈 명가 ACT레이블에서 간판 스타로 활약 중인 4인의 뮤지션으로 결성된 슈퍼밴드다. 소울 발라드와 펑크 뮤직의 대명사 닐스 란드그렌, 세련된 감성과 정교한 리듬감으로 풍성한 그루브를 연주하는 드러머 볼프강 하프너, 서정적이면서 로맨틱한 작곡으로 첼로와 베이스를 모두 아우르는 베이시스트 라스 다니엘손, 섬세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연주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미카엘 울니 등 유럽의 재즈 스타들을 한 무대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견고한 클래식 위에 스페인의 정취를 녹인 거침없는 아티스트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모린 초이 퀄텟도 이름을 올렸다.
자라섬 재즈는 매년 한 국가를 선정해 그 나라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국가 포커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는 아홉 번째 주빈 국가로 정통 재즈를 바탕에 두면서도 실험성을 잃지 않는 '휘게'의 나라, 덴마크를 조명한다. 덴마크의 심장인 코펜하겐에서 시작된다. 마일즈 데이비스, 소니 롤린스, 스탄 게츠, 듀크 조단 등 전설과도 같은 재즈의 거장들이 이곳의 몽마르트 재즈클럽을 중심으로 유럽 재즈의 전성기를 이끄는 등 유럽 재즈의 역사를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국가 중 하나가 덴마크다.
올해 자라섬 재즈의 덴마크 아티스트들은 5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 최고의 빅밴드 더 대니쉬 라디오 빅밴드, 피아노와 키보드로 정교하게 쌓아올린 일렉트로닉 사운드 위로 당찬 드럼과 몽환적인 색소폰 음색이 조화를 이루는 모튼 샨츠 갓스피드, 경기 민요와 정가를 두루 섭렵한 김보라와 '아프로-재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실험적인 사운드로 주목받는 밴드 칼라하, 경기 민요와 정가를 두루 섭렵한 김보라, 스칸디나비아의 클래식한 정취와 동양적인 감성이 깃든 재즈 트리오 마키코 히라바야시 트리오 등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며 덴마크 포커스를 완성했다.
제16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