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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우산을 쓴 시민이 산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인 내일 전국날씨는 전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 동부와 강원, 경북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비는 오후 6시 이후 서울과 그 밖의 경기, 충청 북부로 확대됐다가 자정 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경남 북부에도 이날 밤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경기, 강원은 22일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과 남부지방은 흐리고 충청 남부와 전라도, 경남 서부는 오전 9시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오후 3~6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전라도는 22일 시작한 비가 23일 오전 6시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라 동부와 지리산 부근에는 100㎜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1~23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경북에는 21일 오후 9시까지, 전라 내륙은 22일 오후 6시부터 23일 오전 3시 사이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23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남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22일 아침 기온은 14~20도, 낮 기온은 22~30도로 전망된다. 23일 아침 기온은 14~19도, 낮 기온은 22~30도로 예보됐다.

22~23일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망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