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기도당 여주시양평군위원회가 지난 22일 여주시립도서관 여강홀에서 100여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창당대회를 열고 성공적인 출범을 했다.
창당대회는 진재필 창당준비위원장의 진행으로 1부 축하행사는 기념영상, 여주 민예총 사물놀이공연, 민중의례, 내빈소개, 강은미 정의당 부대표와 이혜원 경기도당부위원장 축사, 이정미 당대표, 윤소하 원내대표의 영상축사, 양평 당원 통기타 공연으로 진행됐다.
2부 당원대회는 성원보고와 경과보고, 임시의장으로 곽상준 당원 선출, 지역위원회 규약 제정 통과,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유상진 당원(前 양평군위원장), 부위원장으로 진재필 당원(창당준비위원장), 변은숙 당원(前 양평군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어서 깃발증정식, 위원장 수락인사, 당원합창으로 대회의 막을 내렸다.
유상진 위원장은 "대단한 변화는 아니더라도 작은 변화를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우리 마을, 우리 동네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되는 경험들이 전국의 각 지역에서 들불처럼 일어날 때 정의당은 이제는 군소정당이 아닌 집권 유력정당으로 일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와 양평군이 하나의 지역위원회로 재편되는 것은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에 따른 것으로 정의당 경기도당의 제안을 양 지역에서 받아들임으로써 이루어졌다.
앞서 2016년 9월 창당한 정의당 양평군위원회는 지난 4월 28일 지역위원회 재편 찬반 당원투표를 진행한 결과 통과되어 지난 3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어 5월 20일 정의당 경기도당으로부터 인준을 받아 여주와 양평 당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여주양평지역창당준비위원회(공동대표 진재필, 유상진)가 결성이 되어 창당을 준비해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