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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 공중파 여성 앵커 최초 안경 착용 "BBC, 뉴욕타임즈 인터뷰"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화제를 모았던 안경 진행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MBC 간판 아나운서인 손정은, 임현주, 김정현 아나운서가 출해 MBC 아나운서국의 자존심을 건 퀴즈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용만은 "임현주 아나운서가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 아나운서는 "아침 뉴스가 6시라 2시 30분에 기상한다. 너무 피곤해서 안경을 쓴 건데 관심을 많이 받았다"고 대답했다.

그는 "뉴욕타임즈, BBC 등 해외 인터뷰를 다했다.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아시아에서는 없었던 일이라 그만큼 이슈가 된 것 같다.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아나운서는 "안경을 끼고 뉴스를 진행한 이유에 대해 "아침 뉴스가 6시부터 시작한다. 2시 반에 일어난다"며 "그래서 '너무 피곤한데 안경 끼면 안 되냐'고 했다.

또 "아무도 안경을 안 껴서 고민이 되긴 했지만, 좌측 언론부터 우측 언론까지 전화를 100통 정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 아나운서는 대학시절 산공과 김태희라는 별명에 "10년 전 별명이다. 지금은 조보아를 닮았단 얘기를 듣는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