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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에 참여한 경기도와 각 시·군 참가자,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제20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가 26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양평 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공무원 체육대회는 도와 시·군공무원 간 유대 강화 및 협업기반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개회식에는 김희겸 도행정1부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장, 정동균 양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는 도를 비롯해 31개 시·군 32개 팀, 5천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들은 마라톤과 바둑, 배드민터, 볼링, 야구, 족구, 축구, 탁구, 테니스 등 9개 종목에서 동호회 활동을 통해 닦아온 실력을 발휘한다.

종목별로는 ▲축구 31개팀 920명 ▲테니스 31개팀 705명 ▲탁구 32개팀 750명 ▲볼링 36개팀 447명 ▲족구 27개팀 531명 ▲야구 31개팀 752명 ▲바둑 23개팀 178명 ▲배드민턴 31개팀 710명 ▲마라톤 32개팀 681명 등으로 구성, 출전한다.

이날 마무리된 10㎞ 마라톤에서 남자부 1위는 장규창(성남시청), 2위는 유충환(수원시청), 3위는 이용민(성남시청)이 각각 차지했으며, 여자부 1위는 김현정(안산시청), 2위는 한경희(고양시청), 3위는 이현미(시흥시청)가 각각 가져갔다.

경기는 개인·단체전으로 나눠 운영한다. 대회 1일차에는 각 종목별 예선전을 치른 뒤 조별 리그 1·2위를 확정한다. 2일차에는 16강, 8강, 준결승, 결승전과 패자전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