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스타트업 창업 공간을 마련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대학교와 함께 스타트업 창업 공간인 '드림 인 포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인천대 송도 창업보육센터에 들어서는 드림 인 포트는 경영 컨설팅과 비즈니스 멘토링 등 창업 육성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

드림 인 포트는 업무 공간(125.62㎡), 회의실, 교육장, 라운지 등으로 구성되며, 인천항만공사는 최대 15개 업체에 사무 공간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드림 인 포트에는 인천항만공사가 지원 중인 재기 창업 업체 3개사와 청년 창업 업체 2개사가 우선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창업 기업이 한곳에 입주하면 업체 간 사업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항만공사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