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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낮 최고기온이 24∼31도로 평년(24∼29도)보다 더울 것으로 예보된 지난 1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시민이 산책을 즐기는 모습. /연합뉴스

수요일인 3일 내일 전국날씨는 고기압 가장자리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이 맑다가 낮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려지겠다.

이날 저녁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남부 지역에 5∼2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고, 다른 중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낮 동안 5∼2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0~31도, 인천 21~28도, 수원 19~31도, 춘천 18~32도, 강릉 20~31도, 청주 20~31도, 대전 19~30도, 세종 17~30도, 전주 19~31도, 광주 19~30도, 대구 20~32도, 부산 21~26도, 울산 20~28도, 창원 20~27도, 제주 21~26도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은 7월 상순까지, 경상내륙·전남 동부내륙, 일부 동해안은 5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고 내다봤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서해상에는 4일까지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이날부터 8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남해안과 서해안은 밀물 때 저지대 침수 피해를 조심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1.5m, 동해 0.5∼2.0m로 예상됐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