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행복' 비전·핵심가치 실천 결의
농민 소득증진·지역화폐 적극활용

지방공기업 양평공사(사장·박윤희)가 지난 1일 창립 11주년을 맞아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공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사는 '군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지역사회공헌 일등 공기업'이란 사회공헌 비전을 선포하고 사회공헌 핵심가치로서 ▲행동 실천 ▲사회적 책임 준수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군민이 공감하는 지원 활동 ▲군민과 함께 행복동행 ▲지역공동체 복원을 추진과제로 하는 지역사회공헌 실천 결의문을 채택,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공사는 2019년 지역사회공헌 핵심 추진과제로 친환경 농산물 유통사업 강화를 통한 양평군 친환경 농업인 소득 증진과 지역화폐 '양평통보'의 이용 활성화를 통한 양평군 소상공인 소득증대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노사협의를 통해 양평통보의 적극적 활용에 공감대를 형성한 공사는 양평통보 도입 2개월여만에 5천여만원의 이용 실적을 나타냈으며, 이날 창립기념행사에서 우수사원 표창 상금을 양평통보로 지급하는 등 지속적인 양평통보 이용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양평통보 2억원 사용을 목표로 정했다.

공사는 이번 창립 기념 지역사회공헌 결의대회와 함께 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박규창)에 현재 수매 중인 친환경 햇감자 200㎏을 나눔 활동으로 전달했으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윤희 사장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우리 양평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지역사회공헌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양평군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일등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