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고졸 청년 취업 확대를 위해 인천 지역 특성화 고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에는 모두 26개의 실업계 고등학교가 있으며 이들 학교에선 매년 5천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해 학생들이 사회로 진출하고 있다.

인천시는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직업계고 일자리 박람회, 취업 역량 강화 교육, 찾아가는 취업의 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취업의 날 프로그램은 인천시 일자리센터 강사와 외부 전문가 등 10여명이 인천 지역 특성화고를 직접 찾아가 직업 상담, 실전 면접 등 5개 과정을 강의하는 사업이다.

취업의 날 프로그램에는 현직 CEO가 직접 연사로 나와 강의를 펼치고 진로 특강, 취업동향 특강 등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에는 실업계고 학생들만을 위한 대형 직업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인천시 일자리 카페인 '잡스 인천'에서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전 강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취업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직업 심리검사를 비롯해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 분야별 기업 동향 등이 소개된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