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201000242000009751.jpg
가수 에일리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앨범 '버터플라이'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에일리가 음원 성적 공약을 공개했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에일리의 두 번째 정규앨범 'butterFLY'(버터플라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에일리는 이번 활동 목표를 묻는 질문에 "굳이 1위를 안 하더라도 차트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그만큼 자주 들어주신다는 뜻 아니냐. 일주일 정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트에 1주일 머무를 경우 "영화 '알라딘'을 재밌게 봤는데 자스민 분장을 하고 타이틀곡 '룸 셰이커' 안무 영상을 찍어 SNS에 공개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에일리의 새 타이틀곡 '룸 셰이커(Room Shaker)'는 강렬한 베이스와 그루비한 비트, 매력적인 훅이 어우러진 어반 힙합으로 공간을 흔들다는 상징적 의미와 너와 내가 있는 공간이 어디든 모두 신나게 흔들고 즐기자는 뜻이 담겼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룸셰이커'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