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하절기 폭염에 대비 7~8월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

국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사회보장시스템으로 통보되는 위기가구,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간병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그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 50세 이상 60세 미만 중장년 1인 가구 등이 중점 발굴대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한 현장점검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같은 지역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대상자 발굴을 강화하고 있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는 긴급복지, 경기도형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자원을 지원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민간자원으로 연계 지원하며,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지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알고 있거나 발견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정책과 무한돌봄센터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