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위원회'(위원장·최경자)가 27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공식 출범했다.
학생 도박 예방위원회는 경기도의회 최경자 의원이 지난 1월 발의해 제정한 '경기도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에 근거해 도박의 유해성을 알리고 도박의 폐해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위원회는 도박 예방교육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하며, 학생이 도박으로부터 피해 받지 않고 안전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최경자 경기도의원이다. 예방위원은 최종선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국장, 이덕준 동두천중앙고등학교 교장, 민병천 남양주 진건고등학교 교감, 김지훈 호원고등학교 학생부장 교사, 김경훈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남부센터장, 전수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장, 강정훈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실 장학사, 김영복 의정부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서미향 서천중학교 교감, 이주영 이호중학교 교사 등이 11명이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 민병천 위원은 "도박 예방교육은 외부 전문가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일제식 강의를 하는 것은 효과가 적다"며 "교육과정 안에서 다양한 활동과 토론 수업으로 도박교육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미향 위원은 "학생 교육은 도박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게 정해져야 한다"고 지적했고, 강정훈 위원은 "교사들에 의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청소년 스스로 도박예방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어주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언급했다.
학생 도박 예방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최경자 위원장은 "최근 사이버 도박으로 인한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도박으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환경과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김인옥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실력보다 우연 요소가 많은 게임, 뽑기 등을 하는 청소년들은 잠재적 도박에 쉽게 빠져들 가능성이 있다"며 "도박에 빠지는 원인과 실태를 조사해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학생 도박 예방위원회는 경기도의회 최경자 의원이 지난 1월 발의해 제정한 '경기도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에 근거해 도박의 유해성을 알리고 도박의 폐해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위원회는 도박 예방교육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하며, 학생이 도박으로부터 피해 받지 않고 안전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최경자 경기도의원이다. 예방위원은 최종선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국장, 이덕준 동두천중앙고등학교 교장, 민병천 남양주 진건고등학교 교감, 김지훈 호원고등학교 학생부장 교사, 김경훈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남부센터장, 전수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장, 강정훈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실 장학사, 김영복 의정부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서미향 서천중학교 교감, 이주영 이호중학교 교사 등이 11명이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 민병천 위원은 "도박 예방교육은 외부 전문가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일제식 강의를 하는 것은 효과가 적다"며 "교육과정 안에서 다양한 활동과 토론 수업으로 도박교육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미향 위원은 "학생 교육은 도박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게 정해져야 한다"고 지적했고, 강정훈 위원은 "교사들에 의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청소년 스스로 도박예방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어주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언급했다.
학생 도박 예방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최경자 위원장은 "최근 사이버 도박으로 인한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도박으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환경과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김인옥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실력보다 우연 요소가 많은 게임, 뽑기 등을 하는 청소년들은 잠재적 도박에 쉽게 빠져들 가능성이 있다"며 "도박에 빠지는 원인과 실태를 조사해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