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소개된 대구 냄비밥 맛집이 화제다.
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만화가 허영만이 '야신' 양준혁과 함께 백반 나들이를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양신' 전 야구선수 양준혁과 함께 그의 고향인 대구에 위치한 한 냄비밥 맛집을 찾았다.
이곳은 오래 걸려도 맛을 보는 순간 납득할 수밖에 없다는 맛의 냄비밥으로 유명한데, 한 술 뜨는 순간 윤기가 자르르 흐른다.
그 주 영업할 만큼만, 한번에 최대 5일만큼만 도정하는 것이 남다른 밥맛의 비법 중 하나다. 매콤한 돼지볶음과 된장찌개도 입맛을 돋군다.
이곳의 매력 중 하나는 구수한 누룽지로 끓인 숭늉으로, 까만 누룽지 없이 부드럽게 끓인 누룽지 숭늉에 양준혁과 허영만은 나란히 감탄했다.
양준혁은 "숭늉 맛의 신대륙을 발견했다"며 숟가락질을 멈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곳은 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 309길 10에 위치한 '미가식당'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