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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8회초 주자 없는 1사 상황에서 NC 이우성이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기아타이거즈가 6일 외야수 이우성과 이명기를 맞바꾸는 1 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는 "이번 트레이드는 외야수 보강을 위해 우리가 KIA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며 올 시즌 중 부상으로 빠진 나성범을 대신해 이명기의 활약을 기대했다.

KIA는 "이우성은 잠재력과 미래 가치가 높은 중장거리형 타자로, 팀 타선에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명기는 2017년 SK 와이번스에서 KIA로 옮겼으며, 프로 통산 10시즌 동안 674경기 타율 0.314, 23홈런, 224타점, 399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80경기 타율 0.283, 1홈런, 4도루를 남겼다.

이우성은 201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뒤 2018년 NC 유니폼을 입었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이우성은 4시즌 동안 103경기 타율 0.235를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28경기 타율 0.268, 3홈런 등을 거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