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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돼지갈비찜 /MBN '알토란' 방송 캡처
 

임성근 조리기능장이 '알토란' 돼지갈비찜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알토란'은 초복 보양식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임성근 조리기능장이 돼지갈비찜 레시피를 전했다.
 

먼저 돼지갈비 1㎏의 뼈와 뼈 사이 중간 부분을 잘라 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뒤, 팔팔 끓는 물에 넣고 10분간 데쳐 찬물에 잘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한다.
 

당근·오이·사과 반개를 같은 크기로 썰어준다. 이때 당근은 모서리를 손질해야 지저분해지지 않는다.
 

물 1ℓ에 돼지갈비를 넣고 커피 반큰술, 황물엿 4큰술, 후춧가루 3꼬집, 맛술과 흑설탕 각 3큰술을 넣어 센불에 20분, 중불에 15분, 약불에 15분간 끓인다.
 

국물이 1/3으로 줄어들면 저민 생강 30g, 통나물 6개, 고추씨 2큰술을 넣어 좀 더 끓이다 센 불로 올리고 간장 4큰술을 넣는다.
 

손질한 당근을 넣고 4분간 더 끓인 뒤 오이, 사과를 넣고 1분간 더 조린다.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임성근 조리기능장은 "데치면 뼛속 핏물은 응고되고 살코기 속 육즙은 가둔다"며 "단 냉동 돼지갈비는 누린내 제거를 위해 4시간 정도 담가 사용하는 게 좋다"고 팁을 전수했다.
 

또 "커피를 넣으면 잡내를 넣고 색감이 산다"며 "오이를 넣으면 상큼한 맛과 향이 돼지갈비찜의 잡내를 잡고 느끼함을 없애 준다"고 덧붙였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