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농구단
작년 공연 포스터 이미지. /안산문화재단 제공

안산문화재단은 9월 10일 서울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창작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무대에 오른다고 8일 밝혔다.

창작 뮤지컬인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2016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초연 이래 2017년 중국 베세토연극제 공식 초청 공연, 2018년 대학로 공연을 포함해 전국 5개 지역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는 올해의 뮤지컬상, 연출상, 극본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창작 뮤지컬을 저력을 보여줬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의 박해림 작가와 '카르밀라'의 황예슬 작곡가의 재기 발랄한 상상력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그날들', '로기수'의 신선호 안무감독이 지난 시즌부터 함께하며 스포츠 소재 뮤지컬로서는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로기수', '음악극 태일'의 장우성 연출가와 '젠틀맨스 가이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양주인 음악감독이 새롭게 합류했다.

출연 배우는 농구단의 코치 종우 역에 유승현· 안재영 배우를 비롯해 언제나 외톨이였던 수현 역에 송유택·임진섭, 농구부 에이스 승우 역에 구준모·조현우 등 실력파 및 신예 배우들이 총 출동한다. 공연은 10월 27일까지며 오는 18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프리뷰 티켓이 오픈 될 예정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