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 펜싱 에페팀이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단체전 최강에 올랐다.
장민혁·장효민·이승현·서정민으로 이뤄진 남자 에페팀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살레르노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에서 러시아를 45-31로 제압,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8강에서 카자흐스탄에 42-41로 승리한 뒤 4강에서 이탈리아를 45-38로 눌렀다.
이에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해 하계유니버시아드 출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3개 이상을 획득하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선 아직 남자 플뢰레와 여자 사브르 단체전이 남아 있어 추가 메달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