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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경남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달 29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거리를 걷는 모습. /연합뉴스

10일 수요일 전국날씨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경상도, 제주도, 울릉도·독도 20∼60㎜, 경상해안 100㎜ 이상, 충청도·전라도·서해5도 10∼40㎜로 예보됐다.

강원영동 지역은 강수량이 12일까지 50∼150㎜로 예보됐으나 많이 내리는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리겠으니 산사태와 축대 붕괴,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0~28도, 인천 21~28도, 수원 20~29도, 춘천 18~27도, 강릉 19~24도, 청주 20~27도, 대전 20~26도, 세종 18~27도, 전주 20~26도, 광주 20~26도, 대구 19~25도, 부산 21~25도, 울산 20~24도, 창원 20~26도, 제주 21~25도다.

낮 최고 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과 11일 중으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11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5∼4.0m, 동해 1.0∼3.5m로 예보됐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