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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동환 누구.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특종세상' 배우 윤동환이 법당에서 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교양 '현장르포 특종세상'에는 배우 윤동환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동환은 "반 출가했다"며 요가를 하고 있었고, "심신을 수행하는 수련의 길을 걷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동환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목에 건강 이상이 왔다며, "태국 사찰과 산티아고 순례길을 통해 나를 다스렸다"고 말했다.

 

윤동환은 그러나 "출가하지 않았지만 반 스님이다. 여기서 생활을 많이 한다"고 부연했다.
 

윤동환은 처음에는 아예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며, "지금은 치유가 진행되는 중"이라고 화답했다.

 

윤동환은 또 연예계를 떠난 이유에 "어떤 상황에 의해 못하게 된 것"이라며 "블랙리스트 때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방송출연이 구두 계약된 상태에서 못하게 되고 이런 것들이 많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윤동환은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추노'의 용골대, '주몽'의 양정태수 등 출연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