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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수명 /SBS TV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 캡처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반려 소와 함께 사는 남자의 사연이 소개된 가운데, 소 수명이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TV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반려 소와 함께 8년째 살고 있는 서덕현 씨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서덕현 씨는 무게는 900㎏에 달하는 반려 소, 지축이와 함께 도심 속 공원을 산책했다.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에서 지축이의 목줄을 풀어 두면, 서덕현 씨와 함께 강아지처럼 뛰어갔다.

서덕현 씨는 "어느 정도는 다 소통이 된다"며 "지축아, 발"이라며 지축이의 놀라운 재주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서덕현 씨는 지축이와 함께 캠핑을 나서기도 했다. 지축이는 능숙한 솜씨로 트럭 위에 올라타고 한참을 달려 들판으로 나왔다.

덕현 씨는 "지축이와 노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멀리 뛰었고, 지축이는 그를 찾아 돌진했다.

한편 소의 수명은 약 20년 정도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