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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유'가 9주 연속 베스트셀러 정상자리를 지켰다.

온라인서점 예스24 7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작가 김영하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 주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던 유시민 작가의 유럽 탐사 시리즈 첫 편 '유럽 도시 기행 1'은 전주 보다 열일곱 계단 상승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1세기 거대 자본 속 인간 소외에 대한 현 상황을 통찰하며 새롭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명한 조정래 작가의 신간 '천년의 질문' 1편은 한 계단 하락한 3위에 머물렀다. '천년의 질문' 2, 3편은 세 계단씩 내려가 각각 6위, 7위에 자리했다.

동명의 웹툰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1편 초호화 한정판이 예약 판매와 동시에 4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문법 강사 김아영이 전하는 영문법 '미국 영어 회화 문법' 1편은 한 계단 오른 5위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