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포켓볼의 '간판스타' 김가영(36)과 차유람(32)이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22~26일·잠실롯데월드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 3쿠션에서 마지막 승부를 겨룬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김가영과 차유람이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은 지난달 개막전으로 열린 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에 이은 두 번째 투어다. 김가영과 차유람의 전공은 '포켓볼'이다.
김가영은 지난달 개막전에서 3쿠션으로 바꿔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4강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PBA 홍보대사인 차유람은 이번 대회가 '3쿠션 데뷔전'이다.
김가영과 차유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PBA에 선수 등록을 하지 못해 '와일드카드'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여기에 PBA 개막전 투어 우승자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비롯해 LPBA 초대 챔피언인 김갑선 등도 출격해 팬들에게 3쿠션의 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가영은 "애초 4구와 3쿠션을 먼저 배우고 포켓볼로 전향했었다"라며 "우승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점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3쿠션에 처음 도전하는 차유람도 "3쿠션은 이벤트성 대회에만 나선 적이 있다"라며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3쿠션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프로당구협회(PBA)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김가영과 차유람이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은 지난달 개막전으로 열린 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에 이은 두 번째 투어다. 김가영과 차유람의 전공은 '포켓볼'이다.
김가영은 지난달 개막전에서 3쿠션으로 바꿔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4강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PBA 홍보대사인 차유람은 이번 대회가 '3쿠션 데뷔전'이다.
김가영과 차유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PBA에 선수 등록을 하지 못해 '와일드카드'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여기에 PBA 개막전 투어 우승자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비롯해 LPBA 초대 챔피언인 김갑선 등도 출격해 팬들에게 3쿠션의 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가영은 "애초 4구와 3쿠션을 먼저 배우고 포켓볼로 전향했었다"라며 "우승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점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3쿠션에 처음 도전하는 차유람도 "3쿠션은 이벤트성 대회에만 나선 적이 있다"라며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3쿠션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