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의 영화 '킬러들의 수다'가 화제다.
21일 케이블 영화채널 'Super Action'에서 영화 '킬러들의 수다'가 방영됐다.
'킬러들의 수다'는 상연(신현준 분), 정우(신하균 분), 재영(정재영 분), 하연(원빈 분)의 이야기다.
이들은 전문적인 킬러이다. 상연은 팀의 리더이자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정우는 폭약 전문가이다.
재영은 사격에 불사신이며, 하연은 컴퓨터에 능통하다. 15분만에 007영화 한 편을 찍는 이들은 흔적하나 남기지 않는 전문킬러다.
의뢰인들은 갖가지 사연을 가지고 킬러들을 찾아오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반당한 여인과 등창이 썩어나간 영감을 보다못한 할머니. 자신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사람들.
킬러들은 의뢰인들이 원하는 날짜, 원하는 시간에 맞춰 사건을 처리해준다.
그러나 100% 성공률을 자랑하는 이들에게 킬러로서의 존재가 위태로운 사건 의뢰가 들어오는데..
영화 '아는여자', '로맨틱헤븐', '굿모닝 프레지던트', '퀴즈왕', '바르게살자' 등을 연출한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