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신규 대행업체 공개경쟁 모집에 나선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통합 원가계산 연구용역'을 추진, 연구용역 결과 현재 4개 업체에서 7개 업체로 확대하는 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21일부터 3일간 서류접수 후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적격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광주시에 주 사무실을 둔 법인으로 대표자가 2년 이상 광주시에 거주해야 한다. 선정된 업체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은 후 내년 1월부터 대행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4개 업체 체제에서 7개 업체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건전한 경쟁을 통한 깨끗한 광주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