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는 최근 지역 내 CNG(압축천연가스) 마을·전세버스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점검에서 내압용기 손상여부, 장착상태, 가스누출 여부 등을 점검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점검대상 버스 가운데 39대의 CNG 버스에서 경미한 불합격 사항이 발견돼 현장에서 바로잡았다고 설명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이 외에 회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CNG 자동차 일상점검 방법을 교육하고 점검 실무 매뉴얼을 배포했다. 사고 발생에 대비한 신고체계도 점검했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CNG 자동차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선 운수회사의 내실있는 일상점검이 중요하다"며 "내압용기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