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추진하는 '디자인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 사업'이 전국 균형발전사업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인천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진행한 2019년 전국 균형발전사업 종합평가에서 908개 사업 중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디자인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 사업'은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2004년 10개사에 불과했던 디자인 전문기업을 올해 228개로 증가시켰다.
사업은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품질과 부가가치를 높여 인천의 디자인 산업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노후 산업시설 개선으로 산업 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경택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와 함께 노력해 추진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자인을 활용한 R&D 지원을 강화하고, 노후화된 산업시설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등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인천시 '디자인으로 中企 경쟁력 강화' 균형발전 우수 사례 선정
개발 지원, 품질·부가가치 높여
입력 2019-07-23 22:14
수정 2019-07-2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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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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