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mb_jhidxmake_(4)_copy.jpg
'여름아 부탁해' 이영은, '독신자 입양'에 희망 /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방송 캡처

 

이영은이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독신자 입양을 통해 여름이를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

24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주상미(이채영 분)에 이어 한준호(김사권 분)에게까지 "이혼 못 한다"고 통보하는 왕금희(이영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금희는 주상미가 보육기관에 제보를 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 제보로 서여름 입양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왕금희는 한준호에게도 "입양원에 제보한 사람 절대 상미 아니라고? 어떡하냐, 그 믿음이 깨져서. 방금 상미 입으로 확인 받고 왔다"고 통보했다.

한준호는 주상미에게 제보한 것이 맞냐고 물었다. 이에 주상미는 마지못해 제보 사실을 시인했다.

충격 받은 한준호는 주상미를 불러내 "지금까지 다 거짓이었냐"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주상미는 "이번 달 안으로 무조건 결혼 올릴 것"이라며 재차 결혼을 강조했고, 한준호는 "여름이 입양 막은 이유, 결혼 서둘러야 할 이유 있는 거냐"고 의심했다.

왕금희네 가족들 역시 한석호(김산호 분)을 통해 제보자가 주상미임을 알게 됐다. 이후 왕금희는 가족들에게도 "이혼 안 할 생각"임을 전했다.

왕금희를 걱정하던 왕재국(이한위 분)은 "독신자 입양이 있다더라"고 새로운 정보를 줬고, 왕금희는 "제가 이혼하고 독신자 입양을 신청하면 여름이를 다시 데려올 수 있냐"고 물었다.

왕금희는 조건이 까다롭다는 말에도 "절대 불가만 아니면 된다."고 열의를 보였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