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헨리가 캐서린 프레스콧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26일 방송한 MBC TV '나 혼자 산다'에서는 캐서린 프레스콧과 한국 투어를 즐기는 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헨리는 용산역에서 캐서린 프레스콧과 만났다. 할리우드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서로를 포옹하며 반가움을 나눴다.
무지개 회원들은 놀라워하며 "여자친구냐"고 물었고, 헨리는 "친구"라고 선을 그었다.
헨리는 캐서린 프레스콧과의 인연에 대해 "얼마 전 할리우드에서 찍은 작품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만났다"며 "캐서린이 한국에 오고 싶다고 말해서 이번에 구경시켜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 친구로서 반가운 마음에 포옹을 했다"고 강조하면서도 쑥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함께 양평 용문역으로 사진을 찍으러 가기로 했다. 헨리는 "캐서린의 사진을 보며 영감을 많이 얻었다"면서 "10일 동안 있을 거라고 했다. 진짜 나 보러 왔나 이런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캐서린 프레스콧은 한국에 왜 왔냐는 헨리의 질문에 "한국에 항상 오고 싶었다"고 답했으나 이내 웃음을 터트리며 "헨리 보려고 왔다"고 답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