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이 27일(현지시간)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마쳤다.
박성현은 이날 9번 홀(파 5)에서 이글을 잡고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1위 김효주와는 한 타 차 단독 2위에 올라섰다.
박성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라운드가 가장 잘 됐던 것 같다. 1,2,3라운드가 모두 생각한 대로 잘 풀렸다"며 "한 라운드만 남았으니 우승에 포커스를 맞추고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9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갤러리의 박수를 받은 박성현은 15번 홀까지 김효주와 합계 13언더파로 팽팽히 공동 선두를 유지했으나 16, 17번 홀에서 짧은 버디 퍼팅을 잡아내지 못하고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성현은 "짧은 버디 버팅이었는데 두 홀의 라이가 조금 헷갈렸다. 많이 읽었어야 했는데 저희 조가 늦어서 급하게 하다 보니까 그러지를 못했다. 그 부분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2016년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던 박성현은 이듬해 공동 26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컷 탈락하며 아쉽게대회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올해는 라운드 내내 기복 없이 플레이를 하며 줄곧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박성현은 "내일도 날씨가 변수가 될 거 같다"며 "비가 많이 올 것 같아서 거리나 핀 공략 같은 걸 캐디와 얘기해봐야겠다"고 덧붙였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박성현은 이날 9번 홀(파 5)에서 이글을 잡고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1위 김효주와는 한 타 차 단독 2위에 올라섰다.
박성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라운드가 가장 잘 됐던 것 같다. 1,2,3라운드가 모두 생각한 대로 잘 풀렸다"며 "한 라운드만 남았으니 우승에 포커스를 맞추고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9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갤러리의 박수를 받은 박성현은 15번 홀까지 김효주와 합계 13언더파로 팽팽히 공동 선두를 유지했으나 16, 17번 홀에서 짧은 버디 퍼팅을 잡아내지 못하고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성현은 "짧은 버디 버팅이었는데 두 홀의 라이가 조금 헷갈렸다. 많이 읽었어야 했는데 저희 조가 늦어서 급하게 하다 보니까 그러지를 못했다. 그 부분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2016년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던 박성현은 이듬해 공동 26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컷 탈락하며 아쉽게대회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올해는 라운드 내내 기복 없이 플레이를 하며 줄곧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박성현은 "내일도 날씨가 변수가 될 거 같다"며 "비가 많이 올 것 같아서 거리나 핀 공략 같은 걸 캐디와 얘기해봐야겠다"고 덧붙였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