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에서 방송인 이정섭이 학동마을을 찾아 계곡 밥상에 감탄했다.
29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서는 여름이 준 선물 학동마을의 계곡 밥상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정섭이 학동마을을 찾아 계곡에서 만드는 메기 밥상을 맛봤다.
계곡에서 그물을 펼치는 대로 잡히는 깔딱메기를 큰 솥 하나에 가득 넣고, 푹 고아낸 뒤 가시를 발라낸다.
이렇게 고아낸 깔딱메기는 체에 밭쳐 살을 발라낸 뒤 양념장, 제철 채소와 함께 넣어 끓인다.
주민은 "먹을 게 없어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넣어 끓여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정섭은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좋다. 된장, 고추장 섞은 맛이 이런 맛인지 처음 알았다"고 감탄했다.
한편 진안군 학동마을은 깊은 계곡과 운장산, 자연휴양림이 위치하고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